통관이란
통관은 서로 극하며 대립하는 두 오행 사이에 중간 오행을 넣어 흐름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관문을 통하게 한다는 뜻이며, 그 중간 오행이 통관용신이 된다.
원리는 상생 고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금과 목이 팽팽히 맞서 금극목으로 부딪히는 사주라면, 사이에 수(水)를 넣는다. 금생수·수생목이 되어 대립이 흐름으로 전환된다. 화와 금이 맞서면 토를, 수와 화가 맞서면 목을 쓰는 식이다.
통관은 두 세력이 비등할 때 쓴다. 한쪽이 압도적으로 강하면 통관보다 억부가 맞는다. 세력이 비슷해 어느 쪽도 이기지 못하고 소모만 되는 상태에서 통관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본다.
흔히 하는 오해
통관용신이 원국에 없으면 소용없다고 여기기 쉽지만, 원국에 없어도 대운이나 세운에서 들어오면 그 시기에 통관이 이뤄진다고 본다. 오히려 원국에 없던 글자가 운으로 들어올 때 변화의 체감이 크다고 다루는 견해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