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신이란
진용신은 여러 기준으로 용신을 찾았을 때 결과가 일치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억부로 따져도 그 오행이 필요하고 조후로 따져도 그 오행이 필요하면, 그 용신은 작용이 매우 강하다고 보아 진용신이라 부른다.
반대로 기준마다 다른 오행이 나오는 경우가 실제로 더 흔하다. 신약해서 인성이 필요한데 사주가 이미 한습해서 화가 급한 상황 같은 것이다. 이럴 때 무엇을 우선할지가 실무의 판단 지점이며, 일반적으로 온도의 편중이 극단적이면 조후를 앞세운다.
진용신에 해당하는 오행이 원국에 뿌리를 두고 자리 잡고 있으면 좋은 구조로 본다. 그 글자가 대운으로 들어오는 시기를 특히 좋은 시기로 읽으며, 반대로 그 글자가 충을 받거나 합으로 묶이면 작용이 막힌다고 다룬다.
흔히 하는 오해
진용신이라는 용어의 정의가 책마다 다르다. 억부와 조후의 일치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지만, 격국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글자를 진신(眞神)이라 부르는 용법도 있다. 출처를 확인하지 않고 섞어 쓰면 논의가 어긋난다.